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경찰 조사에서 ‘사고 전 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고 직전 유흥주점에 들러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귀가한 점, 사고 당시 공황 발작 증세를 보였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사고 직후 유유히 통화하며 걸어다닌 점 등으로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김호중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수도권 일대 술집을 돌며 카드 단말기를 임의로 조작, 마치 정상 결제 이뤄진 것처럼 점주를 속여 무전취식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상습사기, 폭행 혐의로 A 씨(43)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41차례에 걸쳐 인천 부평과 부천 등지 주점 26곳을 방문, '가짜 결제 승인 번호'를 입력하는 수법으로 마치 결제가 정상 완료된 것처럼 점주 B 씨 등을 속여 총 800만원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용의자 3명의 얼굴 사진이 유포됐다. 15일(현지시간) ‘디지털 교도소’에는 '태국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사건 이OO, 이OO, 김OO'이라는 제목으로 용의자들의 얼굴이 나온 사진이 올라왔다. 디지털 교도소는 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로 지난 2020년 ‘사적 제재’ 논란으로 폐쇄됐다가 최근 다시 개설됐다.같은 날 더 네이션, 방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한국 경찰이